미융대는 학교의 단과대로써 합당한 대우를 받는지 궁금합니다.

 미융대는 일반 타 단과대 학생들과 다르게  치열한 경쟁과 일정 수준의 학습능력은 인정받지 못할수도 있다는거는 부정 할수는 없습니다. 그만큼 미융대 재학생들은 타 단과대 학생들보다 엄청 노력해서 학교의 위상에 맞는 실력을 갖추어야 할 겁니다. 저는 타 대학을 졸업하고 다른 전공을 위해 늦은 나이에 편입을 했지만 특별히 학벌이 필요한건 아닙니다. 미래의 나 자신을 위해 다시 한번 새로운 변화의 학문을 배우기 위해 편입학 했습니다. 특별히 학교생활에 불만도 없지만 학교측과 일부 타 단과생들의 미융대 인식에 대해 제가 느낌점은 참 황당하다는 겁니다. 사례로 홈페이지 소개를 보면 타 단과대학은 대학장님들의 단과대 소개란이 있지만 미융대는 단과대 학장님의 미융대 소개와 비전이 없습니다. 왜 그럴까요? 또 하나는 미융대에 대한 비하입니다. 올 초에 학교에 볼일이 있어 교내에 머무르다 타 단과생들의 미융대 비하 발언을 옆에서 우연히 들은 상황입니다. 입시 관련해서 지원자분이 타 단과대 학생에게 건물 위치를 문의 했는데 현 고3이 아닌 나이 많은 아저씨여서 바로 쌩깠다는 겁니다. 그리고 옆에서 이야기를 나누는 다른 학생은 학생회 관련해서도 막말을 하는걸 듣고 이게 환영받지 못하는 존재인가 라는 생각이 들더 군요 이 글을 학생회 관련분들이 읽게 되시면 학교측에 정식으로 요청해서 미융대의 위상을 바로 잡아 주시길 바랍니다.

인 서울 국립대의 위상에 맞게 미융대 재학생들도 노력을 많이 해야 하지만 같은 구성원으써 편견은 미리 바로 잡았으면 합니다.

저의 글을 오해 없이 이해해 주시고 갈등이 아닌 노력의 결과로 인정받는 학풍을 위해 두서 없는 글을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