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2학년 되는 학생입니다.

커뮤니티 묻고답하기에 올리려 하였으나 게시판 성향을 보니 대체로 행정실답변이 늦은편인 것 같아

와글와글 소통광장에 게시하며 학우들 의견도 여쭤보려합니다.

이번 코로나 사태로 인하여 개강이 연기되고 온라인 학습으로 많이 대체되었는데,

작년 한해와 다르게 올해는 교육과정이 조금 바뀐것 같습니다.

먼저 각 주차 강의마다 학습활동 및 과제가 LMS상에 개설되어 매주 각 과목당 적으면 1~2개에서 많으면 3~4개의

과제를 제출하게끔 만들어 놓았는데, 교육과정이 바뀐거라면 별도의 공지가 있었나요?

저도 그렇지만 본업이 우선인 학우들이 많이 있을텐데, 고려를 하거나 아니면 학우들 설문을 통해 바뀐건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화상강의 후 녹화방송에 대한 VOD를 업로드하시면서 개인의 VOD진도현황에 녹화방송VOD에 대한

진도율 또한 기재가 되도록 시스템이 설정되어 있습니다.

녹화방송을 보충학습의 목적이 아닌 필수학습의 목적으로 올려두신건가요?

보충학습의 목적으로 단순 필요한 학생들만 보게끔 하시려는거면 시스템에서 수정을 해주시거나

별도 공지를 올려주셨으면 합니다.

마지막으로 제일 여쭤보고 싶었던 내용인데, 화상강의 시 ZOOM 프로그램 사용관련해서

겨울학기동안 학생회를 통한 설문조사도 진행됐던걸로 기억하는데,

일방적으로 그것도 온라인 개강 13,14일 당일이 되어서야 공지를 올리는게 정녕 옳다고 생각하시나요?

저희는 누가 다니라고 해서 강제로 학교를 다니는 것도 아니고 개인의 자원을 지불해서 학교에 다니고 있습니다.

등록금과 시간을 써가며 저희 의견 하나 반영되지 않는게 정당하다고 보시나요?

물론 학교가 다른 재직자전형 대학들과 다르게 장점이 있고 학우들 생각하는 부분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평일 수업은 화상강의로 대체할 수 있고 토요일만 출석해도 4년제 대학교 졸업장을 받을 수 있는건

여타 학교들과 비교해선 굉장히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런 장점들 뒤에 일방적 시스템 사용을 강요하며 불이익은 학생이 감수하라는건 너무하신것 같습니다.

적어도 사전 공지를 해주시고, 시스템을 보완해서 시행했으면 어떨까 싶습니다.

현재 ZOOM을 사용하여 화상강의를 들으려면, 출석은 LMS에서 하고 얼굴은 ZOOM에 비추며 수업을 들어야합니다.

모든 사람의 상황이 같지 않기 때문에, 설문조사를 통해서 혹은 시스템의 보완을 통해서라도 진행되었으면 합니다.

개강한지 일주일밖에 안되어 정신없이 이것저것 하려다보니 감정이 동해 두서없이 적은것 같습니다.

다른 학우분들도 비슷한 생각 혹은 전혀 다른 생각들을 하실것도 같아 의견을 여쭤보고싶습니다.

더불어 학생회에 지난 설문조사 결과와 그에 따른 방향성 결정이 어떻게 되는지도 여쭙고 싶습니다.

모두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