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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평생학습 시대, 학벌주의 힘 잃고 '대학 지식 독점권' 사라질 것" 날짜 2019-10-10 조회수 693
작성자 미래융합교육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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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럼 판팔켄뷔르흐
오픈에듀케이션컨소시엄 이사장

IT 활용해 교육 콘텐츠 무료 제공
오픈에듀케이션 시장 갈수록 커져
 

 

빌럼 판팔켄뷔르흐 오픈에듀케이션컨소시엄(OEC) 이사장(사진)은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과거에는 학교가 지식을 독점했지만 이제는 정보통신기술(ICT)이 발달하고 평생학습이 필요한 시대가 왔다”며 “대학 졸업 이후에도 언제든, 어디서든 학습할 수 있기 때문에 한국 사회에서도 점차 학벌의 힘이 약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인재포럼 2019에서 ‘평생학습과 에듀테크’를 주제로 발표할 판팔켄뷔르흐 이사장은 이 분야의 전문가로 꼽힌다. 현재 네덜란드 델프트공과대의 교수학습 서비스 매니저를 맡고 있다. 교수들이 좀 더 나은 강의를 할 수 있도록 교수법 강의 등을 통해 지원한다. 이뿐만 아니라 교수들이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돕고 이를 오프라인 강의에 접목시키는 방식도 함께 고민한다.

델프트공과대는 네덜란드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역사가 오래된 공립 공과대다. 전통적 대학에 속해 있는 그이지만 “대학의 문턱이 점차 낮아지고 ‘지식 독점권’이 사라질 것”이라고 주장한다. 판팔켄뷔르흐 이사장은 “인터넷 등 기술 발달로 콘텐츠를 공유하는 비용이 0에 가까워졌다”며 “공유를 막는 유일한 벽은 저작권이고, 오픈에듀케이션은 상업적 활용 금지 등을 통해 저작권 문제를 해결해 콘텐츠를 세계 학습자와 공유한다”고 설명했다.


오픈에듀케이션은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교육 시스템을 말한다. 학습자가 원하면 언제든 누구나 접근할 수 있도록 교육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OEC는 이 같은 오픈에듀케이션을 확산시키기 위한 비영리 글로벌 단체다. 매년 오픈에듀케이션 주간, 오픈에듀케이션 글로벌 회의 등을 주최한다.

산업이 고도화될수록 오픈에듀케이션의 중요성은 커질 것이라는 게 판팔켄뷔르흐 이사장의 설명이다. 그는 “현대에는 과거보다 기술이 훨씬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발전한다”며 “사람들은 각자의 전문 분야에서 뒤처지지 않고 최신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전문성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무크(MOOC) 등 온라인 강의 플랫폼은 학생보다 학위취득자나 직장인에게 더 인기가 많다”며 “성인들의 공공 교육에 대한 수요는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평생 학습 시대에는 대학 졸업장의 권위가 줄어들고 학벌주의가 힘을 잃을 것이라고 분석하기도 했다. 판팔켄뷔르흐 이사장은 “우리는 언제든, 어디서든 학습할 수 있고 또 학습해야만 하는 시대를 맞았다”며 “대학 졸업과 동시에 학습이 끝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상위권 대학에 진학하는 일은 더 이상 중요하지 않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오픈에듀케이션 시대가 되면 대학은 ‘완전경쟁시장’의 한복판에 놓이게 된다. 세계 석학들의 강의도 클릭 몇 번이면 접근할 수 있어서다. ‘반값 등록금’ 등으로 인해 재정이 열악한 한국 대학들에는 또 다른 위기상황인 셈이다.

판팔켄뷔르흐 이사장은 전통적 학교들이 오픈에듀케이션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대학의 오픈에듀케이션 콘텐츠를 이용하면 교육 비용을 낮출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교사와 교수들도 새로운 교육 환경에 발맞춰 진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모든 학교의 부가가치는 가르치는 사람에게서 나온다”는 이유에서다. 판팔켄뷔르흐 이사장은 오픈에듀케이션 시대에는 교사와 교수의 역량을 끊임없이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과거에는 뭔가를 배우고 싶으면 학교를 가는 것밖에 방법이 없었다”며 “오늘날에는 학습자가 학교 밖에서도 인터넷 등을 통해 수많은 콘텐츠에 접근할 수 있는 만큼 교사와 교수는 끊임없이 변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콘텐츠 자체로는 인터넷 강의와 경쟁하기 힘들다면 일방향 전달식 강의에서 학습자 중심으로 교육 과정이 변해야 한다”며 “교사와 교수는 학생들에게 최고의 학습 여정을 제공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구은서 기자 koo@hankyung.com

출처: 한국경제

https://www.hankyung.com/society/article/2019100820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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